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개교 50주년 기념 사업회'를 발족했다.
전주대는 23일 예술관 JJ아트홀에서 홍정길 이사장을 비롯, 이호인 총장, 임정엽 총동문회장,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 사업회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은 개교 50주년을 학내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내년 5월 열리는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과위원회별 사업을 점검하고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양희산 기념사업단장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교육을 이루기 위한 100년의 발판을 만들 것 ▦미래 후학들에게 더디지만 바르게 가려 했던 대학의 모습을 온전히 전해줄 것 ▦50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방위 노력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의 책무 4가지 사항의 약속 이행을 선언했다.
특히 전주대 발전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퍼스타' 100인의 기부 릴레이 행사에서는 홍정길 이사장이 1호 기부자로 나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이호인 총장을 2호 기부자로 추천했다.
이 총장은 "기념 사업회 발족은 50년 대학의 유구한 역사를 되돌아보고 자성하는 자세로 앞으로 100년을 위한 초석 다지기 공사의 시작"이라며 "전주대는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는 지역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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