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AC 밀란, 유럽 챔스리그서 무승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세리아A의 AC 밀란과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와 밀란은 23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아 1-1로 비겼다. 2승1무가 된 바르셀로나는 조 선두를 지켰고, 1승2무의 밀란은 역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F조에서는 도르트문트(독일)가 후반 37분 터진 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스널(잉글랜드)을 2-1로 제압했다. E조의 첼시(잉글랜드)는 샬케04(독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페르난도 토레스의 활약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G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빈(오스트리아)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美 매체 "한국 축구 조별리그 통과 어려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23일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거나 곧 확정할 가능성이 큰 25개국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순위를 매겨 분석한 결과, 한국을 25개국 가운데 21위에 올려놓았다. 블리처리포트는 한국의 가장 큰 문제로 골잡이 박주영(아스널)의 입지 불안을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훌륭한 스타인 박주영이 아스널 이적 후 팀에서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랭킹에서 1∼3위는 브라질, 스페인, 독일이 차지했고 일본은 20위에 자리했다.
프로야구 KT, 괌에서 어린이 야구캠프 개최
프로야구 KT 위즈가 괌에서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야구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KT 위즈 어린이 스포츠 괌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12월 13~27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괌 레오팔레스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현지인 야구 코치가 영어로 배팅과 캐치볼 등 야구 기초 동작을 가르쳐 어린이들 신체와 정신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KT는 스포츠 캠프 참가 어린이들에게 향후 어린이 회원 가입 우대와 야구용품 증정, 홈경기 단체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즈 비판한 골프평론가, 트위터에 사과의 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사기꾼에 빗댄 골프 평론가가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골프전문 매체 골프 닷컴의 브랜델 챔블리는 우즈의 경기 중 규칙 위반은 학교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논란이 커지자 챔블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신사의 게임인 골프에서 이 같은 논쟁은 부끄러운 일이다. 우즈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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