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22일 열린 제1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공주대 교명 변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공주대는 지난 2005년 천안공업대학과 통합하며 제3의 교명을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의회는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교명 변경을 위한 운동을 벌이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학분리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교육부, 권익위, 공주대 등에 보낼 예정이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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