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진귀한 보석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북 익산보석판매센터와 보석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진주, 사파이어 등 보석으로 만든 액세서리100만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보석가공 명장인 독일 만프레드 윌드(Manfred Wild)씨가 2,854개의 다이아몬드와 다양한 천연보석으로 만든 '보석 꽃'이 특별 전시된다.
보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보석카페, 관람객이 직접 보석 제품을 만들어보는 보석가공 체험행사도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24K 순금과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귀금속을 20% 싸게 판매하며 구형의 보석제품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주기도 한다. 보석박물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진귀한 보석과 광물 11만8,000여점을 볼 수 있다.
한편 익산은 1970년대부터 보석 가공업체들이 속속 입주해 다양한 보석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해마다 40여개국에 6,000만달러 상당의 보석을 수출하는 보석의 도시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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