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 생명공학부 이귀재(51) 교수가 한국자원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전북대는 이 교수가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학회 추계 학술대회와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임기 중 학술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자원식물학회지'의 내실을 더 강화해 국제저널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업자원 분야 전문가들과 학회가 공동 연구 등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얻어질 결과들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전라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이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9년 전북대에 들어와 학생부처장과 취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겸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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