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에 3개 업체가 참여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사업신청서 접수 마감 결과, 지난 8월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던 4개업체 중 3개업체가 단독이나 컨소시엄을 형성해 참여했다.
참여업체는 현대증권ㆍ롯데건설 컨소시엄(현대증권, 롯데건설, 계룡건설)과 지산D&C컨소시엄(지산D&C, ㈜매일방송, ㈜생보부동산신탁), (유)핼릭스 등이다.
도시공사는 참여업체들의 사업신청서를 심사해 이달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유성구 구암동일원 10만2,000㎡에 버스터미널과 상업,문화,컨벤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 터미널이 들어서면 현재 낡고 비좁은 시설로 관광지 유성의 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시외버스, 고속버스 터미널의 이전으로 유성발전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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