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독도 방문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경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춘진(민) 의원은 2005년 일반인들에게 독도입도가 허용된 후 해마다 늘어 2010년 11만5,000명, 2011년 17만9,000명, 지난해는 20만5,000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지난달까지 22만2,000여명에 달했다.
월별로는 파도가 잔잔하고 날씨가 좋은 5월과 휴가철인 8월이 가장 많았으며 최근 4년간 누계치는 5월 13만6,246명, 8월 13만6,437명이었다.
김 의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들의 독도수호의지가 높아지고, 독도방문객이 증가하는 만큼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가 공고해지고 있다”며 “경북도가 독도방문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대책을 수립하고 여객선 항로와 수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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