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교육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국 호텔숙박협회에서 운영하는 교육원(AH&LEI) 사장단이 영산대(총장 부구욱)를 방문한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장 정해수)는 22일 낮 12시 미 호텔숙박협회 교육원 로버트 사장과 캐슬리 부사장이 한국의 호텔관광분야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의 상호협력 프로그램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사장은 하얏트호텔 등에서 30년에 걸쳐 총지배인을 지냈으며, 2007년에는 미국호텔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캐슬리 부사장은 미 호텔숙박협회 교육원의 국제세일즈 부서를 총괄관리하고 있다.
영산대는 호텔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미국 호텔숙박협회와 연계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영산대는 부ㆍ울ㆍ경에서 유일하게 ‘AHLA Certification 과정’(바리스타, 소믈리에, 조주기능사) 공식시험인정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11년 전기 대학원 과정부터는 호텔업계 최고의 자격증으로 불리는 국제호텔 총지배인 자격증과 경영학 박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호텔관광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전국 최초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100년 전통의 미국 호텔숙박협회는 1만7000여 호텔이 가입된 국제공인 협회로, 호텔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