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0일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카젠버그 CEO가 에버랜드와 드림웍스에서 공동 제작해 공연 중인 뮤지컬 ‘마다가스카 라이브’를 관람하기 위해 이뤄졌다. 마다가스카 라이브는 지난해 7월 개봉 후 지난달까지 누적 관람객 80만명을 기록하는 등 1976년 개장한 에버랜드 공연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젠버그 CEO는 공연 관람 후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했으며,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방문해 수륙양용차를 탑승하고 놀이공원 시설을 둘러봤다. 카젠버그는 94년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 등과 드림웍스를 공동 설립했다.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등 세계적으로 흥행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30편 가운데 12편을 제작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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