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에서 오른손 투수 윤석민(27ㆍKIA)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윤석민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윤석민이 프로야구 KIA 소속 선수이며 한국시리즈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 조회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한국 선수와의 계약을 원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윤석민은 지난 14일 미국으로 넘어가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 측 관계자를 만나 빅 리그 진출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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