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6일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옥외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이 백화점 부설주차장 2~4층 총 126면이 오후 9시에서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개방된다. 주차요금은 기본 1시간에 4,000원, 10분마다 700원이 추가된다. 신촌지역 상가 이용 고객과 신촌번영회 회원은 20~50% 할인된다.
전체 126면 중 10면은 거주자우선주차용으로 배정하며 월 이용요금은 2만6,000원이다.
이번 협약은 날로 심해지는 신촌일대 주차난에 대한 개선책으로 추진됐다. 서대문구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공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연말까지 서대문구 연세로 신촌오거리~연세대 앞 방면 도로를 전면 통제해 교통난과 주차난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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