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시 인터넷홈페이지 방문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회원수는 총 21만명, 연간 방문자수는 850만명으로 하루 평균 방문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998년 9월 대표 홈페이지(www.ulsan.go.kr)를 서비스한 이래 다양한 시정정보 제공과 시민참여 및 생활편의를 위해 현재 총 50여종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분석결과 이용률이 높은 부문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시정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체육시설 대관 등 온라인 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공공시설예약서비스(yes.ulsan.go.kr), 실시간 교통소통 정보와 버스 도착정보 등을 제공하는 교통관리센터(www.its.ulsan.kr), 여행정보(관광지, 문화재, 축제 등)를 제공하는 관광가이드(guide.ulsan.go.kr)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공공시설 예약서비스는 지난달까지 서비스 이용건수가 7만6,000여건(35억여원 결제)이며, 시 대표 홈페이지를 통한 시정소식 정보 제공은 5,200여 건, 시민참여는 1,400여 건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공공시설예약, 울산21넷 등 모바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PC용 홈피 이용률 대비 지난 1월 10%대에서 지난달 말 30%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모바일 콘텐츠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율 분석을 통해 콘텐츠 보강 및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우선 시 대표 홈페이지 기능개선 사업으로 웹 호환성 및 디자인 개선과 정보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내년엔 공공시설예약과 관광가이드 등 주요 홈피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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