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의 전통을 잇고 한식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전주비빔밥축제가 24~27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비빔밥축제는 지난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전주시 33개동이 참여하는 한바탕 비빔퍼포먼스와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식의 장인을 뽑는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출전 선수들이 만든 비빔밥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어 상품화 가능성을 가늠해본다.
또 ▦나는 셰프다 ▦이색 비빔밥 거리 ▦내 몸에 맞는 비빔밥 ▦비빔밥 스템프 릴레이 등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한옥마을 우수 음식점에서는 특별 비빔밥을 할인 판매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국제포럼과 연계하는 등 여느 때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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