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동섭 16일 독창회
최근 국내 초연된 오페라 '파르지팔'에서 암포르타스왕으로 열연한 바리톤 김동섭이 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유학하며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보탄 역으로 독일 할레극장과 루드비히스 하펜극장에서 활약해 온 그는 이날 공연에서 슈베르트와 브람스, 말러와 쇤베르크에 이르는 독일 작곡가들의 가곡을 노래한다.
국립극장 '춤, 춘향''지젤' 교차 편성
국립무용단의 '춤, 춘향'과 국립발레단의 '지젤'이 17~23일 격일 교대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한 공연장에서 '춤, 춘향'은 17, 19, 23일에, '지젤'은 18, 20, 22일에 공연되는 국립극장의 첫 교차 편성 시도다. 안호상 국립극장 극장장은 "제한된 기간 중 관객 선택권을 넓히고 연기자들이 충분한 휴식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두 작품 모두 관람 시 30%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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