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기초노령연금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가보조금 집행 및 전년도 집행잔액 반납(40%), 수급자 관리(40%), 수급률 향상 및 교육 등(20%)을 반영해 기초노령연금 사업 종합성적을 평가했다.
부산시는 기초노령연금 사업에 필요한 각종 자료, 정보의 효율적 처리와 기록ㆍ관리 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평가에서 이들 활동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의 기초노령연금 사업은 앞서 실시한 ‘201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전국 특별ㆍ광역시 가운데 노인인구 비율(12.5%)과 노령화지수(99.8)가 가장 높고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수도 가장 많은 도시”라며 “기초노령연금 사업은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연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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