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낚시환경 개선 및 수산자원 보호 등을 위한 '낚시관광산업 선진화 추진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4개 분야 16개 세부단위사업으로 2012년부터 TF협의회를 구성해 3차례 협의회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마련됐다.
추진계획은 ▦낚시관광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연안어선의 피싱 보트화 등 4개 사업 ▦낚시 선진화 모델 개발을 위한 바다낚시 테마파크 조성 등 5개 사업 ▦낚시산업 R&D와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등 3개 사업 ▦낚시 관련 단체 육성ㆍ지원을 통한 친환경 낚시도구 개발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연안ㆍ해양ㆍ관광ㆍ레저 등 다양한 해양수산 관광자원과 풍부한 배후 관광수요 등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낚시관광산업이 제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낚시 관련단체, 전문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이번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여가활동 방식이 적극적인 스포츠와 레저 활동 등으로 변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중심적이고 자연친화적 휴양문화 확산, 취미생활 등이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지역 낚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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