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수행과 포교에 힘써 온 전북 장수 성관사 조실 월성(사진) 스님이 12일 오후 1시 경내 중화당에서 입적했다. 법랍 55세, 세랍 79세.
1935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월성스님은 55년 해인사에서 운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65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75년 서울 영등포에 성관사를 창건한 뒤 경기 송탄과 남양주, 장수 등에 같은 이름의 사찰을 잇달아 세우고 포교에 매진했다.
분향소는 주석처인 장수 성관사에 마련됐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14일 오후 2시 장수 성관사에서 엄수된다. (063)353-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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