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절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채주형 선생이 1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북 경주 출신인 고인은 1944년 경주중학교 3학년에 다니던 중 항일학생운동단체 명성회에 가입, 기관지 제작을 통해 항일의식을 고취시켰다. 1945년3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광복으로 풀려날 때까지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0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유족은 부인 하순덕 여사와 2남. 빈소는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13일 오전7시. (054)770-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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