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특수 누린 우리 경제 40년 반추
다큐극장 (KBS1 오후 8.00)
사막에서 중동 특수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누린 우리 경제의 지난 40년을 되돌아 본다.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던 1970년대 초, 우리 경제는 전 세계를 강타한 오일쇼크로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이 중동에 진출하며 오일머니를 노린 중동 특수를 누리게 되고, 우리나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일자리가 필요한 노동자들에겐 비교적 임금 조건이 좋은 일자리를 대거 제공하며 이들의 소득수준을 끌어올렸다. 중동 특수가 우리에게 경제적 이득만 준 것은 아니었다. 이름조차 생소한 중동 국가들과 외교관계를 맺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풍습도 생활환경도 전혀 다른 중동 국가들과의 교류는 미국, 영국, 독일 등의 나라와 수교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현재 서울 강남 테헤란로는 중동 국가와의 외교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영화 '노브레싱' 분석
접속! 무비월드 (SBS 오전 10.50)
개봉을 앞둔 영화 '노브레싱'을 전격 분석한다. 서인국, 이종석, 권유리가 출연하는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이란 소재를 담아낸 작품으로 배우들의 탄탄한 몸매와 복근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네 아줌마에 세달 자랑
왕가네 식구들 (KBS2 오후 7.55)
세달이 미란의 차로 살라를 태워 동네 계 모임에 가 식사비를 계산하자 살라는 신이 나서 동네 아줌마들에게 세달 자랑을 한다. 민중은 호박과 만나 옛날에 수박이 말 못할 사정이 뭐냐며 물어보는데….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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