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재단과 박경리문학공원은 12일 ‘회촌 숲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013 박경리문학제’를 개최한다.
회촌 숲길 걷기는 강원 원주시 흥업면 토지문화관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인들과 함께 산책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행사다.
원주의 걷기 좋은 길로 손꼽히는 이 곳은 매지임도 입구부터 토지문화관까지 약 8㎞ 가량으로 회촌마을과 백운산, 토지문화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을 끼고 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 선생의 옛 집에 조성된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박경리 문장 낭독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이번 문학제에는 문학포럼을 비롯해 전국 청소년 백일장과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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