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제10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로 포항공대 황일두(48ㆍ사진) 교수(생명과학)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황 교수는 '식물 성장호르몬'인 사이토카이닌의 기능을 규명하는 등 식물 성장조절과 신호전달 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1989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황 교수는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원을 거쳐 2002년부터 포항공대에서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상은 9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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