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영주풍기인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에서 강신은(22ㆍ이화여대 무용학4)씨가 진에 뽑혔다. 선에는 이은애(20ㆍ동양대 항공비서학2) 인단비(21ㆍ안양대 사회학3)씨가, 미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에 최빛나(19ㆍ동덕여대 방송연예학1), 횡재먹거리한우 이나영(19ㆍ대경대 패션모델1)양과 고구맘 김소라(23ㆍ수원과학대 항공관광2)씨가 각각 선발됐다.
강씨는 "영주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진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금나나 언니에 못지 않는 영주홍보대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 수상자들은 6일 오전 풍기인삼축제장을 찾은 600여명의 서울 중동고 산악회 회원들을 풍기역에서 맞이하면서 영주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마련된 풍기인삼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쌀쌀한 가을 밤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축제 메인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21명의 지역 5~7세 어린이가 참여한 인삼어린이선발대회와 함께 열렸다. 어린이들은 강남스타일과 빠빠빠 패러디 율동을 깜찍한 모습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김주영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인삼아가씨들인 만큼 풍기인삼 등 영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축하했다.
한편 2013전국 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는 전 경북도행정부지사를 지낸 김용대 경북도립대학 총장이 심사위원장을 맡는 등 법조계 의료계 지역인사 등 20명이 심사를 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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