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아시안영상정책포럼이 7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일반 관객을 위한 사전 강연 프로그램인 '오픈세션'을 마련한다.
이번 세션에는 패션트렌드와 사회에 대한 감각적이고 통찰력 있는 시각을 지닌 패션 칼럼니스트 김경과, '글 잘 쓰는 요리사', '팬이 있는 요리사'로 알려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스턴트 펑크'의 스타 셰프 박찬일이 '영화, 패션을 입다', '영화, 요리를 맛보다'를 주제로 공개 강연한다.
오픈세션은 아시안영상정책포럼에 일반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패션에 대한 각별한 시각을 제시하며, 영화 속 다양한 요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7~10일 벡스코에서 아시아필름마켓과 함께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영화ㆍ영상 육성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아시아영화산업의 공동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아시아 유일의 영화ㆍ영상정책포럼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정책포럼은 '비상하는 아시아, 아시아영화의 글로컬리즘'이라는 주제로 세계영화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아시아영화를 진단하고, 아시아가 세계영화산업을 주도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대ㆍ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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