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제주도에서의 성공적인 1차 전기차 민간보급에 이어 창원시에서 2차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수년 전부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전략하에 창원시에 대한 전기차 보급을 위해 지난 달 창원사업소에 AS 네트웍을 구축하고 AC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판매거점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창원시는 2015년까지 총 300대의 전기차 민간보급 목표를 세우고 올해 관공서 20대와 민간보급 30대를 시범 추진한다.
창원시에서는 전기차를 구매할 때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 경상도와 창원시 보조금 600만원에 세제 혜택이 더해져 동급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8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7~16일 신청을 받아 21일 전기차 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3일 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전기차 구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민간보급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정확한 차종별 정보를 제공하고 시승회를 가졌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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