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격이 6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 30일~10월 4일) 서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 하락했다.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긴 하지만 지난주보다 거래량과 문의가 줄었다. 주요 재건축아파트 시장 동향도 비슷하다. 지역별로는 강동ㆍ노원구(-0.05%), 동대문ㆍ양천구(-0.02%) 등이 하락했고 관악구(0.01%)는 소폭 올랐다.
전세가격은 수요가 꾸준한데 비해 매물이 부족해 여전히 상승세다. 다만 추석 이후 수요가 감소하면서 상승폭은 0.05%로 전주보다 다소 낮았다. 송파구(0.10%), 노원ㆍ마포ㆍ강서구(0.09%)의 오름 폭이 컸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약보합세. 경기ㆍ신도시 매매가격 변동률이 0.01%로 상승했고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0.06%), 광명시(0.04%)가 올랐고 광주시는 0.08% 떨어졌다. 일산은 소형아파트 급매물 거래가 활발하며 0.05%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이 빠지며 거래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급매물 소진 후에는 거래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매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간혹 나오는 매물은 호가가 높아 거래가 쉽지 않다. 변동률은 경기 0.04%, 신도시 0.07%, 인천 0.04%다.
자료 제공 :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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