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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구조대 임무 도전한 선영·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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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구조대 임무 도전한 선영·성규

입력
2013.10.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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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청소년 리얼 체험 땀(6일 오전 10.30)

10월의 북한산에는 약 250만명의 등산객이 몰린다. 등산객이 많을수록 바빠지는 곳이 바로 산악 구조대. 위험 천만한 산악 구조의 현장에 도전장을 내민 18세 선영이와 성규는 경사 75도의 암벽을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암벽을 건너는 훈련을 받는다. 특히 북한산 사고의 40%가 발생하는 인수봉은 산악 구조 대원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 중 하나다. 부상자를 업어 내리기, 들것에 실어 오르내리기 등 고난도의 훈련이 이 곳에서 이뤄진다. 암벽에서 누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거동이 쉽지 않은 환자를 위해 헬기가 동원돼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다. 과연 두 사람은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 거친 산 길을 달려 생명을 구하는 북한산 산악 구조대의 땀의 현장을 공개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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