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다룬 흑백영화 '지슬'■ KBS1 독립영화관(5일 밤 1.05)
제주 4·3 사건이라는 역사의 비극을 다룬 독립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2'가 전파를 탄다.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들 폭도로 간주한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이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해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집에 두고 온 돼지가 굶주릴 걱정만 한다.
이 작품은 평범한 제주 사람들이 겪은 참담한 사건 현장을 제의 절차인 신위, 신묘, 음복, 소지 등으로 나눠 흑백 영상으로 담았다. 지난 1월 미국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2월 프랑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이스탄불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처가살이 하란 말에 눈물■ 왕가네 식구들 (KBS2 7.55)
호박과 집에 같이 있던 세달은 미란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다. 고지식을 만난 민중은 처가에 들어가서 살라는 말에 눈물이 나서 어찌할 줄 모른다. 세달은 선물을 사 들고 처가를 찾아가는데….
스페셜 MC 된 EXO 찬열■ 쇼! 음악 중심 (MBC 오후 3.20)
전남 영암에서 그룹 EXO의 찬열이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스페셜 스테이지'에 EXO, 틴탑, FT 아일랜드, 에이핑크 등이 출연하고, '컴백 스테이지'에선 서인영과 블락비가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