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뷰티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뷰티엑스포가 4∼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 한국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 엑스코, 한국일보 대구본부가 주관하는 '제1회 대구뷰티엑스포'에는 화장품과 헤어, 피부, 의료미용, 토탈뷰티 등 국내 108개사가 287개 부스 규모로 참가, 전시와 뷰티쇼, 포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4일에는 헤어와 피부, 메이크업, 네일 4가지 종목에서 3,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미용경기대회가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 뷰티대회로 우수 인력들의 취업을 돕게 된다. 5일에는 400명이 참가하는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가 선보인다. 또 6일에는 미스대구 선발대회 입상자들이 뷰티쇼에 동참한다. 수성대 아우라뷰티칼리지, 한남미용고, 에리카메이크업이 주최하는 메이크업쇼와 작품쇼가 열리며 대구 출신의 미스코리아 연대기와 스토리를 담는 '대구 미(美) 특별관'도 운영된다.
화장품 업체들은 전통 한방과 현대 기술이 융합된 새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 뷰티관련 병원들은 신개념의 의료뷰티를 알리게 된다. 또 뷰티서비스 전문가들의 테크닉 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도 이어진다.
시민들은 뷰티체인지관에서 무료 체험을 통해 미인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체험도 하고, 면접관을 사로잡는 메이크업 체험, 증명사진 무료 촬영, 'Before & After 존'에서 메이크업 후 달라진 모습도 느끼게 된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미인의 도시 대구에서 뷰티엑스포를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뷰티산업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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