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 2캠퍼스인 산업단지 캠퍼스(새만금 캠퍼스) 설립에 대한 승인이 최종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새만금캠퍼스는 총면적 9,766㎡ 지상 5층 규모로 기업연구관 및 신재생 에너지 특성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 새만금캠퍼스 개교로 전북 지역의 주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학-기업이 물리·화학적으로 일체화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 구축됐다.
새만금캠퍼스 부지 4만여㎡는 지난 2010년 군산대가 지경부로부터 무상관리전환을 받았다.
이곳에는 산업단지 캠퍼스관 외에도 신기술창업 집적지역, 신재생에너지 특성화관, 친환경선박 인증센터, 자동차부품혁신센터 등이 들어서 첨단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이론과 실기가 갖춰진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조선공학과 3·4학년 총 3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대는 오는 14일 새만금캠퍼스관 1층 로비에서 산업단지 캠퍼스 개교식을 갖고 새만금 시대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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