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가 총대신 척추수술을?”
90년대 초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이야기의 ‘터미네이터’를 보고 2000년대는 인공지능 로봇이 일상을 대신할거라는 예상이 분분했다. 그 예상이 빗나가지는 않았다. 최근 로봇을 이용해 기존보다 정밀하고 섬세한 척추수술이 도입되었다.
척탑병원 강병욱 원장은 “척추수술에 지능형 로봇 척추치료기가 도입되어 기존의 감압치료장비와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낸다”며 “척추병변에 다양한 각도를 통해 3차원 입체 감압 및 심부근육부분과 경부 및 흉, 요추부의 교정과 치료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순한 기계식이 아닌 병변의 각도, 틀어진 변위 등을 방사선 영상을 통해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로봇을 이용하면 디스크가 돌출된 부분에 정확한 조사가 가능해 수술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 더 각광받는다.
하지만 말처럼 100%로봇에만 의존해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병변의 확인과 정확한부위의 치료에 적용되므로 기존보다 훨씬 좋은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지능형 로봇 척추치료기로 인해 더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강 원장은 “로봇 척추치료기는 모든 움직임을 유발시키는 다 방향으로 따라잡을 수 있어 척추수술에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좌골신경통, 척추측만증.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에 수반되는 질환까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척탑병원 강병욱 원장
김민규 엠플러스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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