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일 도동 한약유통단지에서 한약재의 선별ㆍ포장과 가공, 한약재 도매 등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영천약초종합처리장’을 준공했다. 약용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약초종합처리장은 총 19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2,470㎡, A동은 지상3층 781㎡, B동 지상 1층 874㎡ 규모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약초종합처리장을 준공함으로써 한약재의 선별, 포장, 가공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게 돼 한약재시장 유통이 활발해지고,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유통구조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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