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애(50·사진)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이 최근 싱가포르의 글로벌 매거진 ‘콘텐트아시아’가 선정한 ‘2013년 아시아 미디어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2인’으로 뽑혔다. ‘콘텐트아시아’는 싱가포르의 국제적 콘텐츠미디어 회사 ‘콘텐트아시아’에서 발행하는 잡지다. 매년 한 번씩 하반기에 특집호를 발간하는데, 올해는 ‘아시아 미디어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을 주제로 한국에선 손 사장을 꼽았다.
32명의 명단에는 손 사장 외에 말레이시아 최대 유료 방송사인 아스트로말레이시아홀딩스의 CEO 로하나 로잔, 필리핀의 거대 미디어 협력업체인 ABS-CBN 대표 차로 산토스 콘시스, 인도네시아 MNC그룹의 이사 나나 푸트라 등 미디어계의 쟁쟁한 여성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경제력, 회사 규모, 지위,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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