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겪는 백화점 업계에 처음으로 10개월 무이자 서비스가 등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일 가을세일 시작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10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보통 백화점의 무이자 할부 기간은 3∼6개월. 세일과 함께 무이자 10개월 할부를 실시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가을세일 매출을 극대화하고, 백화점 카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곳은 명품관 등 6개 지점이다. 인터넷몰인 갤러리아몰(www.galleria.co.kr)은 연말까지 갤러리아 카드로 70만원 이상 구매시 10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구매금액이 명품관은 100만원, 나머지 지점은 70만원을 넘어야 한다. 가전과 가구류는 점포에 따라 구매금액의 50%만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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