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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일상화된 스마트폰 사용, ‘거북목’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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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일상화된 스마트폰 사용, ‘거북목’을 부른다

입력
2013.09.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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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거북목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추(목뼈)는 C자 형태의 곡선을 그리는데,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습관화할 경우 경추가 일자 형태로 변형되는 거북목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연령이나 성별과는 관계가 없다. 잘못된 자세가 주요 원인으로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 목을 앞으로 내민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거북목증후군에 걸리면 뒷목이 딱딱하게 굳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또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손이 저리는 증상도 함께 생긴다. 거북목 증후군은 무엇보다 2차 질환이 문제다. 거북목이 지속되면 경추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는 목디스크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 및 안면비대칭도 유발한다.

포바즈 네트워크 문성수 대표원장은 “턱관절 장애 시 턱관절부터 바로잡는 TMJ치료를 통해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좋다”며 “피로가 쉽게 쌓이고, 어깨가 항상 묵직하고, 손이 저리고 어깨가 결린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거북목증후군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특히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모니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몸에 가까이 해 목을 수그리는 일을 방지해야 한다. 또 어깨를 바로 펴 머리의 무게 중심을 몸통 위로 두는 것도 거북목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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