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의관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두 곳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대구병원 성형외과 과장인 한승열 대위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내년도 인명사전에 각각 등재된다. 한 대위는 주로 비염 수술에 시행되는 비중격 성형술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절개법을 고안한 연구실적을 인정 받았다. 한 대위는 올해도 두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군의관 근무 중 346건에 달하는 성형수술 시술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한 대위는 "내년 4월 전역 후 다양한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많은 사람에게 작은 재주가 쓰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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