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3·사진)가 소비자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광고모델로 뽑혔다.
2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공개한 '2013 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광고모델 순위에서 김연아는 8.7%의 응답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009~2010년에 이어 3번째다. 김연아는 주로 19~24세, 35~44세, 50~64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남성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2위는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가수 이승기(6.6%)가 차지했고, 탤런트 김태희와 현빈, '국민요정' 손연재, 아이돌가수 수지, 영화배우 전지현 장동건 조인성, '국민MC' 유재석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강남스타일'돌풍으로 1위에 올랐던 가수 싸이는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는 'KT 올레'가 뽑혔다. 지난해 '빠름~빠름~빠름~'광고로 2위를 차지했던 KT 올레는 올 들어 'ALL-IP'등 친근한 노래를 활용한 광고로 1위를 차지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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