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PS 일정 확정… 10월 8일 스타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다음달 8일부터 막을 올리는 올해 포스트시즌은 페넌트레이스 3, 4위 팀의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으로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페넌트레이스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24일부터는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페넌트레이스 우승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올 시즌 최종 우승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노박 조코비치, 트위터에 약혼 사실 공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가 약혼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오래 사귀어 온 여자 친구 옐레나 리스티치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놓고 "내 약혼녀, 미래의 아내"라고 소개했다. 조코비치보다 한 살 많은 리스티치는 고등학교 시절 조코비치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비치는 ATP 투어를 다녀야 했고 리스티치는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함께 있는 시간이 줄었지만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맨유, 리버풀 꺾고 리그컵 16강 진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라이벌 리버풀을 꺾고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3라운드(32강)에서 후반 1분 터진 에르난데스(치차리토)의 결승골을 앞세워 리버풀을 1-0으로 꺾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문전에 있던 에르난데스가 루니의 어시스트를 받아 리버풀의 골망을 가르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지난 1일 정규 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한 아쉬움을 설욕하며 캐피털원컵 16강에 진입, 노리치시티와 격돌한다.
암벽여제 김자인 내달 4일 명동 롯데백화점 빌딩 등반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4)이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고층 빌딩 등반에 나선다. 김자인은 내달 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빌딩을 오르는 '카스 라이트 빌더링 2(Cass Light Buildering 2)' 행사를 한다.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목인 볼더링(Bouldering)의 합성어로,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것을 뜻한다. 서울 중구청과 경찰청 등에 협조를 구한 상태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현장에는 구급차가 대기한다. 김자인은 2005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20층짜리 두산빌딩을 오른 데 이어 올해 7월 128m 높이의 부산 KNN타워 등반에 성공했다.
미 언론, 추신수·류현진 영입, 최고의 선택 6·8위로 꼽아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신시내티 레즈가 추신수(31)를, LA 다저스가 류현진(26)을 영입한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6일 인터넷판에서 '2013년의 최고의 선택 10가지'를 꼽으면서 신시내티가 추신수를 데려간 것을 6위에, 다저스가 류현진과 계약한 것을 8위에 올렸다.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신시내티는 팀에서 필요한 것(톱 타자)을 정확히 알고 나서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고 극찬했고 류현진에 대해선 "계약과 관련해서는 몸값과 관련한 물음표를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김연아, 부상으로 그랑프리 대회 불참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발을 다쳐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완치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3~14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10월 25∼27일·캐나다 세인트존)와 5차 대회(11월 15∼17일·프랑스 파리)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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