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청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4회 실시하는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이번 3ㆍ4분기는 100점 만점에 85.32점으로 지난 1ㆍ4분기 83.83점, 2ㆍ4분기 82.39점 보다 친절도가 상승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조사원들이 공무원이 모르도록 민원인으로 가장해 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부서별로는 복지지원과과 최우수, 우수 기술지원과, 장려 황오동주민센터가 선정됐고, 김경미 이언해 김균호 주무관이 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됐다.
특히 최우수 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된 농정과 김경미 주무관은 정부양곡관리 및 우수농산물 판로 확대지원 업무 담당자로서 불만고객에 대해 민원인 입장에서 공감·경청하고, 친절·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 섬김 서비스를 실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화 친절서비스는 기관의 또 다른 얼굴이며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조성하고 경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향상 요구에 맞추는 친절시책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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