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자원봉사 등록인원이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구가 153만명인점을 고려할 때 시민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을 한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6만8,726명(56.2%)로 남성(13만1,277명)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전체의 33.6%인 10만715명으로 가장 많아 중ㆍ고생들의 자원봉사 등록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대 60만695명, 30대 25만482명, 40대 49만194명, 50대 3만7,401명, 60대이상 2만6,51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0만8,608여명으로 동구(4만8,327)나 중구(4만7,846명)보다 배이상 많았다. 유성구는 5만3,374명, 대덕구는 4만1,847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자원봉사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협약기업을 81개로 늘리고 문화ㆍ예술분야의 재능나눔 연합봉사단을 확대했다. 또 대학생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선진국 수준인 인구대비 자원봉사자를 30%(45만명)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 및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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