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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모발이식으로 가을탈모에서 벗어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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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모발이식으로 가을탈모에서 벗어나 볼까?

입력
2013.09.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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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함께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생각지도 못했던 탈모라는 녀석과 함께.

가을에는 여름철보단 자외선이 약하고 땀도 적게 나서 모발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그것을 넘을 만큼 탈모에 악영향을 미치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 등이 일어나 여름보다 더 탈모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평소에도 앞 헤어라인이나 정수리가 신경이 쓰이고 있었다면 유독 가을이 되면서 더욱 심해진 느낌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모발이식, 탈모치료로 알려진 세븐레마 의원 전동수원장은 “현재 본인이 탈모인지 아닌지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본인이 탈모라고 생각되어도 실제 검사해보면 정상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유전적 요인이 있는 가계에도 탈모가 생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탈모는 현재 모발의 탈락량, 나이를 고려한 밀도, 원래 본인의 모발상태와 현상태의 차이 등을 객관적인 검사로 확인을 하여 진단을 내리게 된다. 탈모치료병원에서 의사가 눈으로 손으로 확인하는 주관적인 검사와 더불어 기본혈액검사, 모발성장속도검사, 세포대사검사, 모낭검사, 영양중금속검사, 타액호르몬검사 등의 객관적 검사를 실시해 본인을 탈모상태를 정확히 확인을 할 수 있다.

현재의 모발이 많이 가늘고 힘이 없다는 것만으로 탈모라고 말할 수는 없다. 선천적인 모발이 그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모발을 가진 이들은 남들보다 좀더 탈모에 취약하다고는 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원래 본인이 그러한 모발인지 객관적으로 나빠진 모발인지, 탈모가 진행 중인지 등을 한번 정도 확인하여 앞으로의 관리에 도움을 받으면 좋다. 탈모량이 많고 모발이 많이 가늘어져 있어 탈모검사상 탈모치료가 필요하다면 탈모량을 정상수준으로 빨리 회복시키고 모발을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

탈모의 원인은 많이 있지만 현재 수면상태와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요즘은 몸짱 열풍으로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까지도 다이어트를 하든지 아니면 지나친 소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탈모가 유발되기 쉽다.

먼저 샴푸를 교환해서 사용해보고 식사를 충분히 하되 지방을 조금 줄이고 고단백을 먹는 것이 좋다. 고기의 경우는 인체의 염증 수치를 높이는 직화구이보단 삶아서 먹고,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면을 많이 취한 후에도 탈모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치료와 모발이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당장 모발이식이 필요한지 모발이식보단 탈모치료가 필요한지는 본인이 판단하기 보다는 탈모 전문 병원을 한번이라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낫다.

밀도가 많이 떨어져 있고 기존모발도 탈모량이 많고 빨리 가늘어지고 있다면 모발이식과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탈모라는 복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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