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봉주 작가 2번째 사진전 24일 개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봉주 작가 2번째 사진전 24일 개막

입력
2013.09.23 12:14
0 0

사진작가이자 기자인 전북일보 안봉주(55ㆍ사진) 부국장의 두 번째 개인전이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북대예술진흥관에서 개최된다.

안씨는 며칠 밤을 꼬박 새우며 말로만 전해지던 전주천의 수달가족이 수면 위로 얼굴을 드러낸 순간을 처음 카메라에 포착했다. 또 도심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새끼를 낳은 원앙가족이 자연으로 돌아가려다 차와 사람의 발길에 뿔뿔이 흩어지는 장면을 수개월간의 추적한 끝에 담아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 이후 찍은 인물과 생태 풍경 사진 120여 점이 선보인다.

중학교 입학선물로 아버지가 쓰던 카메라를 물려받으면서 시작된 그의 사진 인생은 1981년 마지막 국전에 입선했던 전후 시기의 순수예술사진기, 1988년 사진기자가 되면서 시작된 보도사진기, 그리고 2000년 이후 생태사진기로 나뉜다.

안씨는 "이 세상에 있는 감정의 최고치와 최저치, 그리고 그 극과 극을 메워주는 세세한 감정들을 사진 덕분에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편집부국장인 그는 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우석대 겸임교수, 전북사진기자회장을 맡고 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