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찬의 아들을 위한 성장여행
, 등의 책을 쓴 작가 최효찬씨가 쓴 도보 여행기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데리고 5년 동안 10회에 걸쳐 도보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았다.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아들이 성공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1부에선 '왜 아빠가 아들과 도보여행을 떠나야 하는지'를 심리학적인 요인들을 곁들여 설명하고, 2부에선 아빠와의 도보여행이 아들의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도보여행을 활용한 올바른 교육법을 소개한다. 글담출판사 발행ㆍ240쪽ㆍ1만3,500원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는 까치에게
1988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꾸준히 교육현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교육에세이로 개정증보판이다. 서울 양정고 교사로 재직중이던 1985년 '민중교육지 사건'으로 구속된 이후 교육운동에 투신하다 현재 아동심리상담사이자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경씨가 썼다. 교육 현장의 문제와 학교 생활에서 겪은 에피소드, 교육에 대한 열정이 담겼다. 증보판에선 지난 25년간 교육현장의 변화에 대한 저자의 성찰이 담긴 글이 추가됐다. 해냄에듀 발행ㆍ340쪽ㆍ1만2,500원
골디락스와 공룡 세 마리
곰 세 마리 가족이 산책을 나간 사이 금발머리 소녀가 집에 들어와 밥을 먹고 침대에서 잠든다는 내용의 영국 전래동화 를 공룡 버전으로 재구성했다. 공룡 세 마리가 초콜릿 푸딩을 만들어놓고 밖에 나가면 금발머리 여자아이 골디락스가 들어와 푸딩을 먹어치운다. 초콜릿 푸딩 범벅이 된 골디락스가 잠들면 잡아먹겠다는 게 공룡들의 계획이었지만 실패한다. 단순하고 귀여운 공룡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다. 모 윌렘스 지음. 살림어린이 발행ㆍ32쪽ㆍ1만 8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