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렛미인3'에 삐뚤어진 남매로 출연했던 최광민이 공중파 방송사 아나운서 닮은꼴로 외모 변신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최광민은 지난 7월 편에서 자신과 똑같은 증상을 갖고 있는 누나 최지혜와 함께 '삐뚤어진 남매로 출연했지만, 단 한 명만 렛미인이 될 수 있다는 렛미인 원칙 때문에 누나에게 수술기회를 양보했다.
그러나 이후 렛미인 제작진과 닥터스의 도움으로 의료지원을 약속 받아 심각한 3급 부정교합과 비대칭 주걱턱 문제를 개선, 험한 인상을 주던 얼굴에서 남자답고 샤프한 느낌의 동안 훈남으로 변신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최광민의 성형결과에 대해 "박찬민 아나운서 닮았다.", "얼굴 완전 훈훈해졌네.", "이 집은 누나도 동생도 완전 성공한 듯!"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자신에게 수술기회를 양보한 동생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최지혜 씨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최광민 씨 역시 일상적인 생활을 위해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의료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광민은 렛미인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술 후에 얼굴도 많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전하며 "하루빨리 취직해서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삐뚤어진 남매 누나 최지혜 역시 외모변신에 성공한 동생 최광민의 모습에 대해 "동생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며 "동생도 수술 받게 되어 그 동안 미안했던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삐뚤어진 남매' 최광민 외에도 '짝짝이 G컵' 안지혜, '쓰레기 집에 갇힌 딸' 배은정, '못난이 리틀맘' 김진아, '사육 당하는 아내' 이아름이 출연, 렛미인을 통해 외모 변화의 기회를 얻고 새출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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