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017년 말까지 국ㆍ시비 등 총 35억원을 들여 ‘기후변화 대응 녹색화 기술(CCGT)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가 맡아 수행할 이 사업의 기술지원 규모는 총 300개 중소기업으로 매년 60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공정진단을 통한 에너지ㆍ온실가스 저감 컨설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기후변화협약대응 기반 마련 교육ㆍ홍보,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록 지원, 탄소배출 거래 및 기증, 환경 라벨링 인증, 지역특화 온실가스 인벤토리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등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만 CO2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함께 연간 30억원의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고용창출, 탄소배출권 기증 사회공헌, 탄소배출권 수익금 확보 등 사회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1차로 총 37억4,600만원을 들여 같은 사업을 벌여 지난해 말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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