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역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꾀하고 구청과 주민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참여행정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1층 로비 행사마당에 설치된 우체통에 구정발전 등의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서를 작성해 넣으면 된다.
내달 10~13일 금호강변에서 열리는 동구평생학습축제 기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부스로 우체통을 옮겨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 2차에 걸쳐 소관부서 실무심사와 3차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말에 발표하고, 주민제안과 공무원제안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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