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를 유발하는 화석연료를 친환경적으로 탈바꿈시키는 SK이노베이션의 광고가 '신선한 광고'로 뽑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이달 초부터 내보내기 시작한 'ASK 이노베이션 캠페인-그린콜'(사진)이 광고 전문 사이트 TVCF에서 '신선한 CF'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광고는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술로 주목 받는 친환경 석탄에너지인 그린콜(green coal) 기술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석탄 덩어리가 부서져 합성석유와 화학제품으로 변하는 모습이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그린콜 기술은 값은 싸지만 공해를 유발하는 저급 석탄을 일산화탄소와 수소 등을 이용해 합성석유와 화학제품으로 만드는 기술. SK이노베이션은 부존량이 석유의 3배인 저급 석탄을 이용한 그린콜 기술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2,3년 내 상용화를 위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공해물질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변환시키는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술인 '그린폴' 광고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기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고정 관념과 편견에 물음을 던져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는 회사의 경영 철학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ddacku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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