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인 원탁회의' 개최

부산복지개발원은 2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개발원은 사회복지 관련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미래 사회복지 정책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부산 복지비전 2030'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100인 원탁회의는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가 시민과 함께 지역 사회복지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복지비전 2030' 정책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회의는 ▲시민의 현재 삶에 대해 평가 ▲2030년 나와 가족, 부산시민의 삶과 복지 예측 ▲시민제안 100대 과제 선정 ▲10대 역점과제 선정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 복지비전 2030'은 2030년까지 사회복지와 관련한 인구, 가족, 예산 등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정책연구사업이다.

개발원은 원탁회의에 참여할 시민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복지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부산다운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능을 강화해 부산의 사회복지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