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56만㎡의 야생화단지에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축제 기간 대형 국화작품 등 100여점의 조형 작품과 축구장 7개 크기의 꽃밭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활쏘기와 풍물, '꽃누르미'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학교동아리, 지역문화센터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국화 위탁 재배와 정원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 농산물 판매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제3회 경서동 녹청자 축제'와 함께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주차장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공사부지에 편입돼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철도 검암역의 무료 셔틀버스와 버스(14개 노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환직기자 slamh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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