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7일 교내 총장실에서'빈봉완 사랑방트위터(회장 빈봉완)'회원들이 1,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빈봉완 사랑방트위터'는 한남대 인근 원룸 소유주 30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회원들은 매달 1만원씩 모은 돈으로 매년 300만원씩 5년동안 1,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김형태 총장과 약정했다. 한남대는 이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정치언론국제학과의'글로벌 노마드(Global Nomad) 비즈니스프로그램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빈 회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장학금이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5년이 아니라 10년, 15년 장학금 기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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