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름한 얼굴형은 얼굴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핵심이다. 눈, 코, 입이 조금 예쁘지 않더라도 얼굴형이 예쁘면 일반적으로 아름답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형은 이처럼 이목구비를 담는 그릇이기 때문에 최근 젊은 여성들은 ‘V라인’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결혼을 앞둔 직장인 김 모씨도 요즘 외모 가꾸기에 한창이다. 김 씨는 특히 V라인을 만들어 준다는 음료, 얼굴 마사지기, 경락 시술 등을 통해 얼굴 면적을 줄여나가고 있다. 그러나 5개월째 별다른 효과가 없자 얼마 전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연예인처럼 예쁜 얼굴을 만들 수 있다는 ‘안면윤곽수술’을 위해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안면윤곽수술은 얼굴뼈 모양을 변형시켜 얼굴형을 바꾸는 수술이다. 얼굴의 형태는 안면골의 모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 안면골을 취향에 맞게 바꾸는 성형수술이 안면윤곽성형인 것이다.
그런데 이 수술은 안면골이라는 얼굴의 뼈를 건드리는 수술로, 복잡한 혈관도 지나야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수술 전 임상 관찰, 얼굴사진 및 치아교정 상태 분석, 악관절 검사 등의 정밀검사는 물론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V라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 위험한 수술을 감내하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비포성형외과는 독자적으로 ‘세이프퀵 수술’을 개발, 보다 안전한 안면윤곽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포성형외과 김동하 원장은 “세이프퀵 안면윤곽수술은 극소 부위만 절개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30분으로 매우 짧고, 때문에 붓기나 통증이 적어 일상에 복귀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얼굴뼈 수술의 통증은 적은 편이나 수술의 종류와 개인차에 따라 드물게 하루나 이틀 정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간단한 주사나 진통제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세이프퀵 안면윤곽수술은 비포성형외과의 18년 노하우에서 탄생됐다. 병원은 안면윤곽수술을 전문으로 연간 150~200명, 누적 3,000명 이상의 환자를 시술했다.
김동하 원장은 “성형은 이처럼 수술법의 진보로 인해 ‘간단하고 편하게’ 자신감을 찾는 한 방안이 됐다”며, “더욱이 안면윤곽수술은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수술이어서 ‘세이프퀵 수술’ 기술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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